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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이용한 치료요법

엠엑스 2020.11.18 16:22:39

물을 이용한 치료는 온천욕, 해수욕, 민물욕, 냉온욕 등등 다양하다. 물요법은 물의 생명력과 물속에 들어 있는 산소와 각종 미네랄을 피부를 통해 흡수하여 물에서의 운동이나 물의 온도 조절로 체액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래적으로 물을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특히 온천욕이나 물맞이 등을 통해 신경통, 관절염을 비롯해 각종 부인과 계통의 치료에 이용해 왔고, 지금까지도 민간요법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수욕은 여름철 물놀이일 뿐만 아니라 바닷물의 치료작용을 이용한 훌륭한 물요법의 하나로 각종 피부질환의 염증제거에 유효하다.

여기에서는 이상적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냉온욕과 25분 냉욕, 물맞이욕, 생강욕, 소금물욕, 20분 온욕, 각탕, 족탕, 관장법을 설명한다.

(1)냉온욕

냉온욕은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아 들어가는 목욕법으로 림프액을 정화시키고 순환을 촉진하여 몸의 저항력을 높임으로써 피로회복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글로뮈의 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신체이상을 극복할 수 있는 인체 회복력을 길러준다. 냉온욕은 온탕과 냉탕의 두 욕조를 번갈아 온가는 것이다. 냉탕이 없을 경우 찬물을 끼얹어도 무방하지만 환우들의 경우 냉탕과 온탕의 시설이 갖추어진 곳을 이용해야 효과가 빠르다. 이때 온탕의 온도는 41℃ 내지 43℃ 냉탕의 온도는 14℃에서 18℃ 사이가 좋다.

우선 냉탕에서 1분간 몸을 담근 후 온탕에 들어가 다시 1분간 몸을 담그기를 8회 내지 11회 반복한다. 냉탕에서는 몸의 굳어진 곳이나 염증부위를 주무르는 등 몸을 움직여 주고 온탕에서는 조용히 있는다. 온탕에 들어가면 몸은 알칼리성으로 기울고 냉탕에 들어가면 산성으로 기울어, 냉? 온탕을 거듭함에 따라 체액이 중성내지 약알칼리성으로 개선된다. 단 수축성 간경변증과 류마치스관절염 환우는 온탕에서 나온 후 찬물을 가볍게 끼얹고 탕 밖에서 1분간 쉬었다가 온탕에 들어간다. 38℃ 이상의 열이 있는 환우는 냉온욕을 삼간다.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이 있는 환우는 냉탕을 하지 말고 가볍게 끼얹은 식으로 목욕한다. 주의사항 : 이태리타올, 비누, 한증막은 삼간다.


(2)25분 냉욕

냉수에 20분 동안 몸을 담그고 조용히 앉아 있다가 나머지 5분 동안 운동을 하는 목욕법이다. 과잉된 당분이나 알콜의 해소에 좋다. 과잉된 당분이나 알콜의 해소에 좋다. 20분 몸을 담그고 있는 동안 몸이 심하게 떨리는 사람은 설탕이나 알콜을 과잉 섭취한 사람이다.

25분 이상 찬물에 있으면 산과잉이 되므로 시간을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25분 냉욕이 끝난후 보통의 냉온욕을 몸이 떨리지 않을 때까지 실행한다. 환우들의 경우 처음에 실시할 때에는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3) 20분 온욕

몸 안에 과잉된 지방 및 당분, 알코올 등을 연소시키는 방법이다. 처음에 2분 30초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 마침내 20분 온욕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이때 온탕의 온도는 4℃ 내지 43℃로 하고 냉탕은 14내지 18℃로 한다.

제1회 2분 30로 온욕을 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2회 5분간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3회 7분 30초간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4회 10분간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5회 12분 30초간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6회 15분 동안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7회 17분 30초간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제8회 20분 동안 온욕한뒤 1분간 냉수에 몸을 담근다.

20분 온욕중 맥박을 증가시키거나 호흡곤란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엄격한 자기점검후 실시한다. 특히 환우들은 전문가의 적절한 조언과 지도에 따라 실시한다.

20분 온욕 전에 충분한 물,소금,비타민C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소금물욕

소금의 제독, 제염작용과 미그밀의 수렴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부인과 질환이나 치질, 피부질환 특히 가려움증에 잘 듣는다. 욕조에 볶은 소금 3백그램과 마그밀 3백그램을 넣고 몸을 담근다.

담그는 시간은 20분, 물온도는 43℃를 계속 유지해 주어야 한다.


(5) 생강욕

생강의 열성과 우리밀의 흡수력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생강 15킬로와 우리밀 5백그램을 함께 갈아 옹기나 스텐그릇에 물 2리터를 넣고 끓인 뒤 그 물을 욕조에 붓는다.

약 20분간 몸을 담그는데 물의 온도는 43℃로 유지해주어야 한다. 도중에 어지러워지면 즉시 나와 냉수로 몸을 헹군 다음 욕조에 다시 들어가 20분을 채운다. 한번 준비한 생강욕물은 5명까지 쓸 수 있다.

생강욕은 각종질환에 효과적이지만 백혈별이나 임파선 종양, 피부질환에 유효하다.


(6) 발물요법

① 효과

발한을 목적으로하는 열요법으로 고열이나 미열 등 열이 나는 병 일체, 신장병, 부종, 불면증, 당뇨병, 기침이나 감기 등이 잘 낫는다. 사경을 헤매는 위독 환자도 각탕으로 소생되는 예가 있다.

브라우플레 박사는 “나에게 열을 유발하는 힘을 주면 나는 만병을 고치겠다”고 말했는데 발물요법이 바로 그것이다.

② 방법

발물요법기나 양동이에 40℃ 되는 더운물을 준비하고 눕거나 의자에 앉아서 발을 물속에 넣어 무릎 아래쪽가지 잠기게 한다. 무릎부터 상체는 담요나 이불로 덮는다. 온도를 올릴 때는 전열기를 이용하든가,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계속 부으며 온도를 고르게 하기 위해 잘 저어준다.

③ 온도와 시간

발물요법을 하는 시간은 20분인데 물의 온도를 점점 올리면서 다음과 같이 실행한다. 섭씨 40℃에서 5분간, 41℃에서 5분간, 42℃에서 5분간, 43℃에서 5분간, 이렇게 연속 20분간 각탕후에 준비한 냉수에 담근다.

냉수의 온도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섭씨 14℃ 일 때 2분, 섭씨 16℃ 일 때 2분 30초이다. 섭씨 18℃ 일 때 3분 30초, 찬물에서 꺼내면 물기를 잘 닦고 편히누워 쉬면서 모관운동을 한다.

④ 20분 발물요법과 발한

발물요법은 냉해지기 쉬운 하지 혈액의 알칼리도를 높이고, 동시에 발한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20분 이내라도 충분히 발한을 하면 목적은 달성된 셈이다.

발한이 안되는 사람은 15분쯤 지난 뒤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마신다. 발물요법후에 바로 옷을 바꿔 입는다든가 하면 몸을 식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땀이 다 날때까지(보통40분) 덥게 하고 누워 있어야 한다.

두 시간 후에 비로소 땀이 나는 사람도 있다.

⑤ 주의사항

발한 후에는 2시간 30분 이내에 생수와 염분 그리고 비타민C를 보급할 것. 보통의 경우 식염은 발물요법전에 2g 끝난후에 2g 발한이 심할 때는 다시 2g을 한시간쯤 후에 음식에 묻혀서 먹는다.

단, 감기 결핵등으로 염분과잉인 경우는 최초 2~3회는 일부러 염분 공급을 하지 않는 수도 있다. 20분 발물요법후에 모관운동을 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발물요법을 행하는 시간은 원칙적으로 오후 3시 이후가 좋다.

(열이 높을때는 15시,18시,21시 3회를 실행한다) 피부가 거친 사람이나 1일 2회 이상 행하는 경우는 끝난 후 다리와 발에 올리브유나 수산화마그네슘(마그밀액)을 엷게 발라 둔다. 피부에 궤양이 생기는 사람은 온수에

400분의 1의 백반을 넣어 준다. 되도록 공복때 한다. 식후에는 적어도 30분 이후에 행한다. 발물요법 중 상기되면 생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행한다. 발물요법 후 발이 너무 식어서 온기가 돌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회 부터는 냉수에 담그는 시간을 40초 내지 1분으로 단축한다. 누운 채로 걷지 않는 환자는 냉수에 담그지 않아도 된다. 발물요법 중 숨이 가빠지는 사람은 일시 중지하고, 발목의 냉온욕을 1~2회 실행한 후에 다시 행한다.

미열환자는 미음을 먹으면서 발물요법을 1~3회 행하고, 무염일을 지키게 한다. 발물요법과 동시에 가슴에 겨자찜질을 행할 필요가 있을 때는, 여름에 발물요법을 먼저하고 겨자찜질을 나중에 한다.

겨울에는 겨자찜질을 먼저하고 발물요법을 뒤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