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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엠엑스 2020.11.18 16:36:43

① 사람뿐만 하니라 모든 생물은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으며, 숨을 쉰다는 것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다. 사람은 음식물을 먹지 않고 몇 달간을 살수 있어도 호흡을 하지 않고는 단 몇분간도 살수 없다. 공기 중에서도 인간의 생명유지와 건강을 위해 특히 필요한 것은 산소이다. 산소의 중요성은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인공호흡이나 산소호흡을 생각해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공기는 산소 약 21%, 질소 70%가 주성분이며 이밖에 아르곤, 이산화탄소(탄산가스), 수소, 네온, 헬륨 등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호흡이랑 하면 흔히 코 호흡만을 생각하는데 사실은 코로는 1/2만을 호흡하고 있으며 피부를 통해 호흡의 1/2를 하고 있다. 야생동물은 병이 없는데 사람은 병을 앓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사람은 옷을 입고 생활하므로 이 피부호흡을 방해하는 데 있다.

②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는 체내에서 다른 영양소를 산화시키며 산화과정에 생긴 에너지로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산소가 부족하면 체내의 신진대사작용과 모든 생화학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가스교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로 한다. 특히 산소가 부족하면 여러 가지 난치병과 암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일산화탄소가 체내에 정체되어 생명과 건강에 큰 지장을 가져온다. 말하자면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독가스와 연탄가스, 즉 일산화탄소는 제 스스로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산소와 결합되어야만 탄산가스(이산화탄소)로 바뀌어져 비로소 숨을 내쉴 때 몸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산소는 생명의 보존과 난치병의 예방과 치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공기 중에서도 숲속의 공기는 식물에서 발산하는 피톤치트라는 살균선 방향물질이 있어서 건강에 더욱 좋다. 또 시간이 10시 넘으면 햇볕이 가장 잘 비쳐서 광합성작용(탄소동화작용)이 왕성할 때이므로 이 때 숲속의 공기가 더욱 건강에 좋다.

③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 들어 있는 가벼운 공기 이온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공기 음이온은 교감신경을 억제하므로 세동백과 모세혈관을 넓히고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여 심장을 쉬게 한다. 또한 양이온은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양이온이 맑은 공기 속에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공기이온이란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로 대전된 공기입자를 말하는데 땅과 대기의 방사선이나 우주선 등 다른 이온화인자들의 작용으로 공기분자에서 튕겨나간 전자들이 다른 분자에 붙어 이온을 만든다. 공기이온은 초원,숲 속, 강, 호수, 폭포 등에 많다.

④ 최근에는 대기(공기)오염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기 중에 들어 있는 아황산가스(SO₂), 질소산화물(NO₂),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ydrocarbon), 분진(먼지), 오존 등은 호흡기질환, 기관지 천식, 암 등 여러 가지 난치병을 유발하여 사망률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 가스인데 최근에는 극약과 같은 독가스인 다이옥신이 각종 화학물질이 연소할 때에 배출되어 공기의 오염도는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이 오염도와 건강관계를 알아보면, 아황산가스 0ppm 이상이 먼지와 합하면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 환자 발생률이 휠씬 높아지며, 1ppm이 1시간만 지속되면 그 지역 주민의 1%가 천식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질소산화물은 0.08~01.ppm이면 그 지역민의 호흡기질환이 현저히 증가하게 된다. 또 오존이 0.05~0ppm이 되면 운동신경의 장애, 학습능력 감소, 호흡기질환 등 여러 가지 건강을 해치게 된다. 그래서 맑은 공기에서 사는 사람들은 중환자가 없다는 말이 있다.